요즘 미술사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미술사 수업을 녹화해놨다.
수강생들의 복습을 위한 것이지만 온라인 클래스 제작도 염두에 뒀다. 내 미술사 수업의 본질이자 목표는 '미술사의 흐름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작품을 주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눈을 키우는' 데 있다.
대개 미술 작품은 자신이 느끼는 게 답이라고 하지만 100% 들어맞는 말은 아니다. 해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납득 가능한 해석은 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해석 또한 존재한다.
그렇기에 내가 작품을 보며 무언가를 느끼기 전에 학계에서 인정되는 기존의 해석과 그 해석이 나오기까지의 논리를 아는 게 중요하다.
"미술사의 뼈대를 잡는 온라인 클래스"
영상 편집을 처음 해봐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점점 모양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7월 중순에 오픈할 예정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미술사의 기초를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습지 형태의 워크북도 제작하고 있다.
작품을 둘러싼 에피소드들을 알기에 앞서 작품의 양식, 그 시대의 미적 경향, 그리고 미술이 전개되어온 전체 흐름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