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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술사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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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술사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미술사 수업을 녹화해놨다. 수강생들의 복습을 위한 것이지만 온라인 클래스 제작도 염두에 뒀다. 내 미술사 수업의 본질이자 목표는 '미술사의 흐름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작품을 주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눈을 키우는' 데 있다. 대개 미술 작품은 자신이 느끼는 게 답이라고 하지만 100% 들어맞는 말은 아니다. 해석에

By Lee Janghoon
사무실에서 미술관으로, 우피치미술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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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미술관으로, 우피치미술관의 역사

지난 6월 13일에 피렌체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우피치 미술관이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시 교류, 교육, 소장품 관리와 복원, 출판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폭이 꽤 넓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유홍준 관장은 보티첼리를 비롯한 우피치의 걸작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시모네 베르데(Simone Verde) 관장 역시 한국에서 우피치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화답했다.

By Lee Janghoon
고종 황제 초상으로 배우는 미술작품을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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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 초상으로 배우는 미술작품을 보는 법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될 수 있다는 유연한 관점과 태도가 중요하다. 다만 단순히 '이 답도 맞고, 저 답도 맞다'고 넘기는 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납득 가능하도록 설명할 줄 아는 게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을 두고 한 면만 보고 결론지으면 안되듯이 유연한 관점을 갖추는 건 살아가면서 필요한

By Lee Janghoon
그림에서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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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소리가 들린다.

그림에서 소리가 들린다. 동아시아 화론에는 “무성시, 유성화(無聲詩, 有聲畵)”라는 말이 있다. “그림은 소리없는 시이고, 시는 소리있는 그림”이라는 의미다. ‘시와 그림은 본래 하나’라는 전통을 가진 회화사를 공부하며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제 작품을 보며 체감했던 적은 매우 드물었다. 김기창의 <아악의 리듬>은 볼 때마다

By Lee Janghoon